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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후기

여주 이포보오토캠핑장 : 첫 캠핑의 추억

호와민의 두가지 생각 2017. 12. 27. 12:40

안녕하세요 호(HO) 입니다.


지금도 잘하는건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서툴럿던 첫 캠핑의 추억을 되짚어 봅니다.




여주 이포보오토캠핑장







나름 차곡차곡 테트리스 by 올란도





첫 캠핑이라 뭐가 필요할까 싶어 이것저것 많이도 챙겼던것 같습니다.





난로까지 질러주는 대범함... or 무대뽀?




지금은 유료화 되었지만, 2015년 당시에는 무료캠핑장이었습니다.


무료에 전기사용 까지 가능해 동계에도 예약하기가 쉽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처음이지만 익숙한척...


옥상에서 미리 연습을 하고와서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너에는 대형 해바라기 매트를 깔고, 침낭 2장, 전기장판으로 마무리


이정도면 어느정도 될줄 알았는데 엄청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써큘레이터도 없고, 에어박스도 없어서 바닥에 찬기가 막 올라오고


난로열은 위에서만 머무르고 코는 시렵고..



그래도 즐거웠으니 오케이~






캠핑 첫 음식은 짜*게티 였네요


설렘 가득한 첫캠핑에 음식 is 뭔들~






꼼꼼하게 화재경보기도 설치하고~!


처음이나 지금이나 무조건 안전이 최우선




오랜만에 맡는 등유냄새..


파세코 캠프25


저희는 기름냄새 못느끼고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저녁엔 당연히 고기 아니겠습니까?


네, 당연히 고기지요



첫 캠핑부터 구입했던 구이바다


그거슨 진리 of 진리






지금까지도 저희의 유일 리빙쉘


콜맨 와이드투룸하우스 맥스



공간 욕심이 조금 나긴 하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특히 새싹이 올라오기 전까지 자연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







이포보는 크게 즐길거리는 없지만 주변 경관은 좋은편입니다.


조용하고 넓고 깨끗한 자연환경






집에서는 그닥 안해먹는 카레인데 캠핑와서 먹으면 진짜 꿀맛


대충 재료넣고 카레가루 넣고 끓이면.... 크~






아침은 남은 재료로 가볍게 볶음밥에 라면


캠핑장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





구입때부터 캠핑을 염두에 두고 구입한 올란도


첫째만 있을때는 이렇게 2열 2/3 폴딩해서 짐도 넉넉히 싣고 다녔네요


지금은 애가 둘이라... ㄷㄷㄷ






뒷정리는 깔끔하게


조금은 추웠지만 즐거웠던 첫캠핑



그 뒤로도 저희 캠핑생활은 쭈~~~욱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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